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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단이 12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개혁입법 속도전에 대해 ‘과유불급’ 등을 언급하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정 대표에게 “내란의 뿌리를 뽑기 위해 전광석화처럼 몰아쳐서 처리하겠다는 대목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다만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이 과유불급이다”라고 말했다.
sbi인베스트먼트문 전 의장은 “전광석화처럼 해야만 결과가 나오는 것이 맞고, 실적이 보여야 국민이 따라오는 것은 맞는데 지나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가 검찰·사법·언론 등 소위 ‘3대 개혁’을 밀어붙이는 데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전 의장은 당정관계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좋은 일만 하고, 모진 일은 내가 맡겠다’는 정부지원저신용자대출 (정 대표의 말은) 전략적 사고의 핵심이다”라면서도 “그러나 대한민국의 전체 흐름으로 볼 때, 정치 자체가 붕괴된 상황에 처한 지금 새로운 정치를 모색하는 길은 그것만 가지고는 밥도 죽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당원 중심 정당’을 표방하는 민주당의 기조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정세균 전 의장은 “국민은 당원만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아니 기술보증기금 기 때문에 여당은 당원만 바라보고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을 어떻게 받들 것인지 노력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오는 15일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이 ‘국민의 축제’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전 의장은 “일부 국민만 참여하면 그 의미가 반감된다”며 “국민임명식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보완하고 조직하는 공무원 대출 지혜가 있었으면 한다”고 짚었다.
민정혜·전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