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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조 볼의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
볼은 지난 시즌 단 35경기 출전에 그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가장 큰 이유는 무릎 부상. 무릎 이슈로 인해 많은 경기를 결장한 볼은 평균 13.0점 5.4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쉬운 시즌을 마쳤다.
그런 볼의 무릎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
최근 볼은 "계단을 오를 때도 통증을 느낀다. 의사들도 내 무릎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혼란스러워한다"라며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당연히 점프를 하거나 뛸 수도 없는 상태다.
이에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시카고를 이끌고 있는 빌리 도노반 감독은 볼의 시즌 아웃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래야 할 것 같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다만 볼은 "시즌 아웃은 최악의 시나리오"라며 이번 시즌 복귀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볼의 부상이 장기화된다면 시카고 역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고란 드라기치, 코비 화이트, 아요 도순무 등의 역할이 커질 수 있다.
팀에서 4번째로 많은 약 1,9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볼의 이탈은 시카고 입장에서 분명 악재다.
한편, 시카고는 오는 10월 20일(한국시간)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즌에 돌입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98&aid=0000060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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